미국 서부 7박 8일 여행 완전 정복 가이드
미국 서부는 대자연의 경이로움, 화려한 도시 문화, 사막과 해안이 공존하는 다채로운 매력을 품고 있습니다. 이번 가이드에서는 로스앤젤레스, 샌디에이고, 라스베이거스, 그랜드캐니언을 아우르는 7박 8일 코스와 함께 현지에서 꼭 가봐야 할 맛집, 라스베이거스 베스트 관람 코스, 그리고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한 유의사항과 준비물을 상세히 안내합니다.
1. 여행 준비 및 필수 체크리스트
여행 출발 전 반드시 준비해야 할 핵심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.
- ESTA 전자여행허가: 미국 방문 시 반드시 ESTA 승인을 받아야 하며, 출발 최소 72시간 전에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승인 여부를 확인하세요.
- 항공권 및 숙소 예약: 직항 또는 경유편을 비교해 예산과 일정에 맞는 항공편을 확정합니다. 주요 도시에 머무는 숙소는 관광지 접근성과 조식 제공 여부를 고려해 선택하세요.
- 교통 수단: 서부 여행은 렌터카가 가장 효율적입니다. 글로벌 렌터카 플랫폼을 통해 미리 예약하고, 보험 옵션(차량 손해 면책 등)을 꼼꼼히 확인하세요.
- 여행자 보험: 의료비 부담이 큰 미국에서는 상해 및 질병, 소지품 분실을 모두 보장하는 여행자 보험 가입이 필수입니다.
- 환전 및 카드: 현금은 소액만 준비하고 주요 결제는 신용카드로 합니다. 카드 해외 이용 수수료와 현지에서 사용할 모바일 페이(애플 페이, 구글 페이) 호환 여부를 확인해 두세요.
- 건강 및 안전 키트: 소독제, 개인 상비약, 멀미약, 햇빛 차단제, 모기 기피제, 간단한 응급 처치 키트를 지참하면 현지 대응이 용이합니다.
2. 전체 일정 개요
일정장소주요 일정
Day 1 | 로스앤젤레스 도착 | 공항 픽업 · 렌터카 수령 · 할리우드 & 비버리힐스 드라이브 |
Day 2 | 로스앤젤레스 | 그리피스 천문대 · 산타모니카 해변 · 베니스비치 |
Day 3 | 로스앤젤레스 → 샌디에이고 | 2시간 드라이브 · 라호야 코브 · 가스램프 쿼터 |
Day 4 | 샌디에이고 | 동물원 · 올드타운 멕시칸 푸드 체험 |
Day 5 | 샌디에이고 → 라스베이거스 | 5시간 사막 드라이브 · 스트립 첫 투어 |
Day 6 | 라스베이거스 | 벨라지오 분수 · 베네시안 곤돌라 · 하이 롤러 |
Day 7 | 라스베이거스 → 그랜드캐니언 → 라스베이거스 | 조기 투어 · 사우스 림 하이킹 · 선셋 감상 |
Day 8 | 라스베이거스 → 로스앤젤레스 공항 | 라스베가스 아울렛 · 귀국 준비 |
각 날짜별로 여유 시간을 확보해 예상치 못한 교통 지연이나 휴식 시간을 보장하면 더욱 원활한 여행이 가능합니다.
3. 세부 일정 & 추천 액티비티
Day 1: 화려한 할리우드와 비버리힐스
아침 일찍 LAX 공항에 도착하면 렌터카를 수령해 할리우드로 향합니다. 할리우드 블러바드의 명예의 거리에서 별 모양 스타를 구경하고, TCL 차이니즈 극장의 거대한 손도장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세요. 오후에는 비버리힐스로 이동해 로데오 드라이브 쇼핑 구경, 고급 주택가 드라이브를 즐깁니다.
Day 2: 도시 전망과 해변 라이프
그리피스 천문대에서 해가 뜨면 로스앤젤레스 시내 전경과 해안선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. 이후 산타모니카 해변으로 이동해 피어에서 관람차와 롤러코스터를 타고, 해변가 카페에서 브런치를 즐깁니다. 베니스비치의 스트리트 퍼포먼스와 그래피티 아트 거리를 산책하며 자유로운 해변 문화를 체험합니다.
Day 3: 해양 생태와 야경의 도시 샌디에이고
베니스비치에서 출발해 샌디에이고로 약 2시간 드라이브. 라호야 코브에서는 물개와 바닷새를 관찰하며 코발트빛 바다를 감상합니다. 저녁에는 가스램프 쿼터의 복고풍 건물 사이를 누비며 인기 레스토랑에서 씨푸드 갈릭 쉬림프나 켈리포니아 롤을 맛보세요.
Day 4: 동물원 & 문화 역사 탐방
샌디에이고 동물원에서 근력 있는 판다, 호랑이, 기린 등 야생동물을 만납니다. 어린이가 함께하는 동물 먹이 주기 체험은 특별한 추억이 됩니다. 오후에는 올드타운으로 이동해 멕시코계 미국인의 역사와 전통 건축물을 둘러보고, 타말레와 엔칠라다로 정통 멕시칸 요리를 경험합니다.
Day 5: 사막의 길을 넘어 사치의 도시
새벽에 출발해 캘리포니아 해안선을 뒤로하고 사막의 고속도로를 달립니다. 길 중간의 다이너에서 클래식한 미국식 브런치를 즐긴 후 오후에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합니다. 밤에는 스트립을 따라 호텔 로비 쇼핑몰과 카지노를 가볍게 구경하며 라스베가스의 첫 인상을 만끽합니다.
Day 6: 라스베이거스 최고 명소 집중 탐방
아침에는 벨라지오 호텔 앞 분수 쇼를 관람한 뒤, 미라지 화산쇼로 이동해 인공 분화의 장관을 감상합니다. 베네시안 내부 운하에서 곤돌라 체험으로 이탈리아 감성을 느끼고, 오후에는 하이 롤러 관람차에 탑승해 도시와 사막가의 광활한 파노라마를 내려다봅니다. 저녁에는 시르크 뒤 솔레이 공연을 예약해 세계적인 서커스 예술을 감상하세요.
Day 7: 그랜드캐니언 일일 투어
이른 새벽 전용 밴 또는 경비행기로 그랜드캐니언 사우스 림으로 이동합니다. 각 전망대(마더 포인트, 샤먼 포인트)를 순환하는 무료 셔틀 버스를 이용해 협곡의 절경을 촬영하고, 간단한 하이킹 트레일을 걸어보세요. 오후 늦게 라스베이거스로 귀환해 스트립의 야경을 다시 한 번 감상합니다.
Day 8: 쇼핑과 출국 준비
마지막 날 아침에는 라스베이거스 북쪽의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쇼핑 타임을 갖습니다. 주요 브랜드를 할인받아 구입한 후 공항으로 이동, 렌터카 반납과 출국 수속을 완료합니다.
4. 현지 미식 탐방: 꼭 가봐야 할 식당 12선
- Eggslut (LA Grand Central Market): 부드러운 스크램블 에그에 바삭한 번을 곁들인 샌드위치 명가.
- Pink’s Hot Dogs (할리우드): 80년 전통의 클래식 핫도그, 다양한 토핑 선택 가능.
- Blue Plate Taco (산타모니카): 신선한 해산물 타코와 직접 만든 토르티야, 해변가 분위기 만점.
- The Crack Shack (샌디에이고): 프라이드 치킨과 전통 부리토를 결합한 이색 메뉴.
- The Cottage (라호야): 브런치 명소로, 크림치즈 팬케이크와 에그 베네딕트가 인기.
- The Oyster Bar (가스램프 쿼터): 신선한 굴과 해산물 플래터, 캐주얼 시푸드 레스토랑.
- Lotus of Siam (라스베이거스): 현지인 추천 타이 레스토랑, 똠얌꿍과 팟타이가 일품.
- Joël Robuchon (MGM Grand): 미슐랭 스타 셰프의 프렌치 파인 다이닝, 코스 요리 경험.
- Eataly (파리 라스베가스): 이탈리아 전통 재료와 와인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푸드홀.
- El Tovar Dining Room (그랜드캐니언 빌리지): 협곡 바로 옆에서 즐기는 전통 아메리칸 메뉴.
- In-N-Out Burger (LAX 인근): 서부 전역에서 사랑받는 햄버거 체인, 애니멀 스타일 옵션 추천.
- Hash House a Go Go (디즈니랜드 인근): 푸짐한 사이즈의 아메리칸 브렉퍼스트를 즐길 수 있는 식당.
5. 라스베이거스 필수 관람·체험 코스
- 벨라지오 분수 쇼: 15분 간격으로 펼쳐지는 야간 조명·음악 퍼포먼스.
- 프리몬트 스트리트 라이팅 쇼: 대형 전광판 아래에서 열리는 LED 라이트 쇼.
- 하이 롤러: 지름 167m, 세계 최대 관람차에서 바라보는 사막과 도시 야경.
- 베네시안 곤돌라: 가이드가 노래 부르는 실내 운하에서 베네치아 감성 체험.
- Cirque du Soleil: 오 쇼, O, Mystère 등 유명 공연 티켓 예매해 환상적 무대 관람.
6.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한 유의사항
- 치안 관리: 대도시 주요 관광지를 벗어나 인적 드문 곳은 피하고, 늦은 밤에는 택시나 라이드쉐어만 이용하세요.
- 팁 문화: 레스토랑, 택시, 호텔 벨보이에게 15~20% 팁을 주어야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습니다.
- 교통 법규: 횡단보도에서도 차량이 완전히 멈춘 후 건너야 하며, 자전거나 전동 스쿠터 이용 시 안전장비 착용이 권장됩니다.
- 응급 대응: 의료비가 매우 높으므로 여행자 보험을 꼭 준비하고, 응급 시 911로 전화합니다.
- 기후 대응: 사막 지역 낮밤 온도 차를 고려해 낮에는 통풍이 좋은 옷, 밤에는 보온성이 있는 옷을 준비하세요.
7. 예산 가이드 및 팁
- 항공권: 왕복 1,000~1,500달러(비수기 기준), 직항 및 경유 옵션 비교 필수.
- 렌터카: 하루 약 50~80달러, 보험 및 GPS 옵션 제외.
- 숙박: 도심 호텔 150
300달러/박, 모텔·에어비앤비 80150달러/박. - 식비: 한 끼 15
30달러, 뷔페나 파인 다이닝 50200달러. - 액티비티: 그랜드캐니언 투어 200
400달러, 라스베이거스 쇼 100250달러.